가상현실 눈앞까지 성큼… 강남역에 VR방 생긴다

입력 2016-07-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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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R산업협회는 강남역 인근에 VR방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제공=한국VR산업협회)

국내에서도 VR(가상현실)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한국VR산업협회는 강남역 1번 출구 앞에 ‘VR PLUS 쇼룸(VR방)’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픈하는 VR방은 협회가 VR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테마파크 개발운영 위원회’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VR방은 기존 PC방과 카페, VR체험존은 접목시킨 문화공간 형태다. 일반 게임 PC 102대와 오큘러스 리프트 HMD 4대, HTC 바이브 4대, 어트랙션 2대, 시뮬레이터 1대를 통해 새로운 VR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VR기반 복합 문화공간은 오는 8월 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김재철 VR PLUS 이사는 “VR기기와 콘텐츠 개발업체들과의 공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산업과도 공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형성할 계획”이라며 “VR방이 더 나은 양질의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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