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행이 뒤늦게 회자되고 있다.
20일 법무부 정책위원회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어머니인 홍라희 여사와 여성 소년원 출원자 등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직업교육시설 건립에 각자 20억 원씩, 총 40억 원의 사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위원회는 언론인 등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법무부장관 자문기구다. 협회는 이 기부금을 여성 청소년을 위한 '예스센터(Youth Education Service Center)' 설립에 쓰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올해 초부터 예스센터가 여성 청소년을 위한 시설 건립을 위해 민간 후원 유치를 검토 중이었다는 사실을 접하고 이번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이 부회장이 기부한 여성 청소년 예스센터는 내년 여름쯤에 개소할 예정이다. 여성 청소년 예스센터는 피부·미용·커피 바리스타 등 여성 청소년들의 성향에 맞는 현장 중심의 직업훈련 및 인성교육을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