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LOL',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7위 올라…글로벌 걸그룹의 탄생?

입력 2016-07-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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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쏘스뮤직, 빌보드 차트 캡처)

걸그룹 여자친구의 첫 번째 정규앨범 'LOL'이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7위에 올랐다.

20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 따르면 여자친구의 'LOL'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월드앨범차트는 미국 외에서 발매된 세계 모든 음반의 판매고를 기준으로 정해지는 순위로, 여자친구는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도 발매 1주일 만에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0위 내에 안착 시킨 바 있어 이번에도 월드앨범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걸그룹의 탄생을 알렸다.

여자친구는 지난 11일 데뷔 1년6개월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LOL'을 공개하고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활동에 돌입했다.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쓴 여자친구는 19일 SBS MTV '더 쇼'에서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