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가상현실 콘텐츠산업 육성 방향’의 7대 추진 과제 중 첫 사업으로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가 시작하는 ‘프런티어 프로젝트’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대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가상현실 콘텐츠 생애 주기의 전 단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게임과 테마파트, 영화․영상․방송, 케이팝(K-POP), 관광 등 5대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오는 21일부터 공모에 들어가는 1단계 연구개발 지원은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이다. 최대 40억 원 범위 내에서 5~8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1단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개발된 기술을 활용해 가상현실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기업이 주관 또는 공동 연구기관으로 포함돼야 한다.
문체부는 선정평가 시 기술성(50%) 외 사업성(50%)을 주요한 평가요소로 하여, 개발되는 기술의 사업화와 성공 가능성을 중요하게 평가할 계획이다.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1단계 기술개발 지원 사업의 개요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