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골프지존’타이거 우즈(41·미국)를 그린에서 볼 수 없을 것 같다.
허리 부상으로 재활 중인 우즈는 2015-2016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미국의 골프채널에 이메일을 보내 “우즈는 이달 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이번 시즌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즈는 7월 28일 개막하는 PGA챔피언십에 출전 신청을 했지만 결국 포기했다.
우즈는 “상태가 좋아지고 있지만 복귀 시기는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한 셈이다.
그의 에이전트 스타인버그는 이번에도 “우즈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고 2016-2017 시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과 재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출전 이후 허리 수술을 두번이나 받은 이후로 그린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