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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지난 1년간 한 사람당 평균 340만 원 이상을 보험료로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에서 18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20일 글로벌 재보험사인 스위스리가 발간하는 ‘시그마’지에서 국가별 보험밀도(인구당 보험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2015년 4월~2016년 3월 1년간 3034달러(약 344만 원)를 기록했다. 1인당 생명보험료는 1939달러(약 220만 원), 손해보험료는 1094달러(약 124만 원)를 지출했다.
인구당 보험료는 조세회피처로 악명 높은 케이먼군도(1만2619달러)가 가장 높았다. 이어 스위스(7370달러), 홍콩(6271달러), 룩셈부르크(5401달러), 핀란드(4963달러), 덴마크(4914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