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반의 고장 경북 안동, 이곳의 볼거리 먹거리는?

입력 2016-07-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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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예로부터 양반의 고장이라 불리며 각 시대별로 다양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에는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안동하회마을, 부용대, 월영교, 신세동벽화마을 등 다양한 관광지가 존재한다.

도산서원은 퇴계이황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서원으로 그 시절 학문연구 기록이 잘 보존돼있으며, 월영교는 안동호에 놓인 국내 최장 목책 인도교로 안동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필수코스로 방문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하회마을은 안동명문대가인 풍산 류씨가 모여 사는 동족마을로 그 형태와 정신이 잘 보존돼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동하회마을과 더불어 이곳을 방문했을 때 꼭 들러야 하는 곳으로 안동구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안동찜닭은 조선시대 부촌이었던 안동 사대부가에서 경사가 있을 때마다 먹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1980년대 안동구시장을 주축으로 골목이 형성됐다.

안동찜닭골목에 위치한 ‘구구찜닭’은 찜닭을 비롯해 쪼림닭, 치킨 등 다양한 닭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데,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감자, 양파, 파 등의 야채와 소스 한 국자를 넣고 푹 끓이기 때문에 깊은 맛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선보이고 있는 찜닭은 부드러운 육질과 보약처럼 진한 국물의 양념이 특징이며, 이는 갖은 재료를 듬뿍 넣어 여름철 원기회복에도 좋다. 찜닭과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안동소주도 맛볼 수 있다. 오랜 시간 숙성을 시켜 마신 후에도 뒤끝이 깔끔해 닭과 잘 어울린다는 평.

구구찜닭 측은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안동맛집으로 알려진 저희 매장에서 안동의 대표음식 찜닭요리와 함께 여름철 더위를 날리고 가족, 친구, 연인과 좋은 시간 보내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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