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주문중개 벤처 ‘씨엔티테크’ 투자해 지분 20% 취득

입력 2016-07-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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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주문 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에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씨엔티테크는 카카오의 모바일 노하우를 결합해 라이프플랫폼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2003년 설립된 씨엔티테크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 80여 개의 주문을 중개하는 벤처기업이다. 각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전화번호나 온라인 홈페이지로 접수되는 주문을 해당 브랜드의 인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매장의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으로 전송하는 형태다.

카카오는 씨엔티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네트워크, 모바일 시대에 맞춘 기술 개발 의지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매장과 이용자가 만족할만한 모바일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유선과 온라인의 활용은 자리를 잡았으나 모바일 영역에서의 주문 대응은 아직 혁신의 여지가 있다”며 “카카오의 투자가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출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주문 편의를 돕는 모바일 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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