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재테크] 미래에셋대우, 유가 민감 기업 주식에 투자… 비과세 혜택

입력 2016-07-1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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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미국원유생산기업 다이나믹펀드

미래에셋대우는 효과적 재테크 상품으로 유가 상승 시 수익을 높이면서 절세 혜택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KB미국원유생산기업 다이나믹펀드’를 제시했다.

‘KB미국원유생산기업 다이나믹펀드’는 원유가격 변화에 민감한 미국의 원유 생산ㆍ탐사기업의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원유가격 등락과 높은 상관 관계를 지니는 70여 개 미국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를 구성하는 주식 포트폴리오에 투자한다.

이 펀드는 유가에 민감한 기업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 때문에, 원유선물에 투자하는 상품에 비해 일반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또 유가 움직임에 따라 투자 비중을 조절해 유가가 급격하게 변동하는 상황에서도 유가 움직임에 비해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순자산의 70%가량을 원유기업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유동성 자산에 투자한다. 이후 유가 하락으로 수익률이 저하되면 주식투자 비중을 늘리고, 유가가 상승해 일정 수익률에 도달하면 투자 비중을 줄여주는 ‘분할매수 전략’을 사용한다. 이후 30%의 수익률을 내면 투자비중을 원래대로 되돌려 유가가 급등락하거나 큰 변화가 없을 때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펀드의 장점은 원유 선물이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와 달리 월물교체비용이 없다는 것이다. 이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미국 주식에 투자함으로써 비과세 해외펀드 계좌를 통해 세금을 절약할 수도 있고 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미래에셋대우 김경식 상품개발팀장은 “장기적으로는 유가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높은 변동성이 고민이라면 KB 미국원유생산기업 다이나믹 펀드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며 “이 펀드는 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비과세 해외펀드 계좌를 통해 절세도 가능하기 때문에 원유가격 상승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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