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냈다는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14분 현재 현대제철은 전일대비 3000원(4.41%) 오른 7만10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우증권 양기인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며 목표 주가를 8만8000원으로 24%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양종금증권의 박기현 애널리스트도 "업계 최대 호황기를 맞았던 2004년 2분기마저 뛰어넘는 실적을 거뒀으며 철 스크랩 급등이라는 암초가 돌출된 상황에서도 호실적을 양산해 후한 점수를 줘도 전혀 아깝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8만5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