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카톡 공개, 무혐의 입증할 증거…고소인 “강남에 개업하는 음식점 가요”

입력 2016-07-19 00:19수정 2016-07-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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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앤코이앤에스)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 측이 무혐의를 증명하기 위해 고소인 A씨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18일 이진욱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는 고소인 A씨가 이진욱의 지인과 나눈 이야기가 담긴 메시지의 일부를 공개했다.

이날 이진욱 측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을 이진욱의 팬이라고 소개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진욱 측은 “12일 저녁에 만나 식사를 하면서 스스로 ‘열렬한 팬이다’, ‘오랫동안 좋아했다’는 등 호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이진욱 측은 A씨가 “이진욱과 만나고 헤어진 당일(13일) 아침, 이진욱의 지인에게 강남에 새로 개업하는 프랜차이즈 음식점에 함께 가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진욱과 헤어진 후에도 기분이 좋은 상태로, 이진욱의 지인과 평온하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A씨가 이진욱과 헤어지고 하루가 지난 14일 고소를 했는지 의문을 가졌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신고 전에 경찰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면서 이진욱이 무고로 고소를 하자, 17일 밤에 상해진단서를 제출하였는지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A씨의 고소 이후 석연치 않은 행보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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