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제조업체 노키아가 2사분기 동안 28억30000만 유로의 순이익을 얻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8% 늘어난 수치다.
당초 노키아는 10억 달러 규모의 순이익을 거둘 것이란 게 업계의 예상이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노키아는 2사분기 10억5000만 달러의 순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노키아는 같은 기간 125억9000만 유로의 매출액을 올리며 전년대비 28%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측은 새모델 출시와 함께 시장점유율이 38%로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