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재 전대 출마… “정권 재창출 위해 한몸 던질 것”

입력 2016-07-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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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은재 의원은 18일 “새누리당 정권 재창출을 위해 이 한 몸을 던지겠다”면서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전당대회 최고위원직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하며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도저히 질 수 없는 선거를 졌다. 공천파동, 계파싸움, 진박 논쟁으로 날을 세우며 국민에게 철저히 외면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의 무능함을 지적하면서 “국정을 책임져야 할 집권당임에도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을 할 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저의 관심은 오직 내년 12월 20일 대선 뿐”이라며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저의 모든 시계를 내년 12월 20일에 맞춰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을 혁신하고 당청이 힘을 합쳐야 한다”며 “그것이 새누리당이 살길이며 나가야 할 방향이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진정한 변화는 자기 희생에서부터 비롯된다”며 “쓴소리, 필요하다. 쓴소리보다 더 강한 것이 바로 ‘옳은 소리’이다. 국민과 나라를 위한 옳은 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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