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올 상반기에만 147개 매장 열어… 목표 신규매장 200개 근접

입력 2016-07-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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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올 상반기에 147개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어 올 초 목표로 잡은 신규 매장수인 200개를 조기달성 할 것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 오픈 된 신규 매장수 중 배달 전문매장인 ‘레귤러’가 77개이며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카페형 매장 ‘비어존’이 70개다.

bhc의 이번 상반기 신규 매장수는 중소규모 치킨브랜드 전체 매장수와 맞먹는 수치로 이는 뿌링클, 맛초킹, 맵스터 등 bhc 주력제품이 시장에서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은 물론 창업시장에서 bhc의 높은 인기를 반증하고 있다는 게 bhc 측 설명이다.

bhc는 2013년 독자경영 이후 선보인 독특한 신제품들이 젊은 층 공략에 성공하자 매장수가 꾸준히 늘어났다. bhc는 2013년 806개였던 매장이 6월말 현재 1330개로 늘어나 매장수가 어느 정도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판단하고, 향후 매장수 확대보다는 가맹점 매출을 높이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제품 개발을 비롯한 연구개발(R&D) 강화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bhc는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그동안 가을에 선보였던 신제품을 올해는 조금 앞당겨 여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여름 성수기를 맞아 매장당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속모델인 전지현의 새로운 TV CF를 곧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매장 재배치 프로그램인 Relocation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맹점 매출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편 bhc는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치킨 프랜차이즈 시험평가에서 조사 대상 제품 중 프라이드 치킨 부문에서 가장 양이 많은 치킨으로 가성비가 최고로 높게 조사됐으며 아울러 포화지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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