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영자, 17일 부친상…"가시는 길 지키지 못해 오열"

입력 2016-07-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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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안녕하세요')

방송인 이영자가 부친상을 당했다.

이영자의 소속사 측은 18일 "이영자의 아버님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17일 밤 KBS 2TV '안녕하세요' 녹화를 마치고 귀가하던 이영자가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접하고 마지막 가시는 길을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에 오열하며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자는 현재 가족들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으며, 향후 방송 스케줄은 방송사의 양해를 구해놓은 상황"이라며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 활동에 복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9일 오전 11시30분, 장지는 양평 무궁화 공원 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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