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김시우, ‘무빙데이’서 공동 10위 껑충...최경주 공동 63위

입력 2016-07-17 09:18수정 2016-07-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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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사진=PGA투어닷컴
김시우(21·CJ오쇼핑)가 ‘별들의 전쟁’디 오픈(총상금 930만 달러)에 톱 랭커들이 모두 빠자나간 사이 ‘그들만의 리그’에서 신바람을 일으켰다.

김시우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로버트 트랜트 존스 트레일의 그랜드 내셔널 코스(파71·730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바바솔 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3타(70-68-65)를 쳐 전날보다 32계단이나 순위를 끌어 올려 공동 10위로 껑충 뛰었다.

김시우는 이날 줄 버디만 잡아냈다. 2,3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낸 김시우는 후반들어 12, 13번홀에서 버디에 이어 15, 16번홀에서 기분 좋게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 김시우는 드라이브 평균거리 287.1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54.76%, 그린적중률 77.78%,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1.165를 기록했다.

일몰로 경기가 중단된 가운데 13번홀까지 단독선두에 나선 베네스엘라 국가대표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조나탄 베가스와는 6타 차이다.

올해 25개 대회에 출전한 김시우는 두 차례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 1월 열린 소니오픈에서 4위를 차지한 김시우는 커리어빌더 챌린지에서도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동환(28·CJ오쇼핑)은 이날 한홀 남기고 1타를 잃어 합계 5언더파로 공동 49위로 밀려났고, 최경주(46·SK텔레콤)는 17번홀까지 4언더파로 공동 63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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