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글래머’앨리슨 리, 선두에 1타차 공동 3위…JTBC골프,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

▲김효주. 사진=LPGA
김효주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 134타를 쳐 리디아 고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전날 1위로 나서며 생일을 자축했던 김효주는 올해 1월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약 6개월 만에 시즌 2승을 노리게 됐다.
세계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승수쌓기에 나선 리디아 고는 올 시즌 KIA 클래식과 ANA 인스퍼레이션,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등 3승을 기록하며 상금과 평균 타수,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달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서 2위를 했던 장하나가 앨리슨 리와 함께 7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이미림(26·NH투자증권)은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쳐 6언더파 136타로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6위로 밀려났다.
오지현(28·한화)은 2언더파 140타를 쳐 전날 78위에서 박희영(29·하나금융그룹),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공동 23위로 껑충 뛰었다.
JTBC골프는 오전 5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앨리슨 리. 사진=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