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분석' 피부관리 솔루션 나온다… 닥터지, '마이 스킨 멘토' 선봬

입력 2016-07-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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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고운세상코스메틱)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유전자를 분석해 맞춤형 피부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

닥터지는 유전자 분석전문업체 '제노플랜'과 함께 '마이 스킨 멘토(My Skin Mentor) DNA'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닥터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일부 유전자 검사가 가능해졌다. 닥터지가 이번 유전자 분석 피부관리 솔루션을 선보인 이유다.

이 서비스는 유전자 분석에서 더 나아가 후천적ㆍ환경적 요소에 대한 분석까지 더해 종합적인 피부 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닥터지는 유전자 검사와 최신 피부 분류법을 혼합한 체계적인 피부상태 진단과 피부 멘토링 서비스로 업계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닥터지의 이번 서비스는 털, 손톱, 타액 등 상피세포만으로도 진행 가능하며, 매장을 방문할 필요도 없다. 스마트폰으로 신청하면 유전자 검사 키트가 집으로 배송되며, 검사결과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피부를 지성, 건성, 중성, 지복합성 4가지 부분으로만 분류하던 형식에서 벗어나 바우만 피부 타입을 기준으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바우만 피부 타입은 △지성ㆍ건성 △민감성ㆍ둔감성 △색소성ㆍ비색소성 △탄력적ㆍ주름진 등 4가지 카테고리 조합에 의해 총 16가지 타입으로 피부를 구분한다.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이사는 "그동안 화장품이 피부에 맞지 않아 피부과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았는데, 이번 서비스는 이런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툴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전자 분석과 피부상태를 측정해 피부 타입도 알려주고, 이 모든 과정을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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