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상장심사 통과… 공모 규모 최대 1288억원

조리기기 중소기업 자이글은 지난 14일 코스닥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 심사에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이글은 지난해 매출 1019억 원, 순이익 135억 원을 기록했다. 공모 규모는 약 1120억~1288억 원 수준이며, 주당 공모가는 2만~2만3000원이다. 거래 시작일은 9월 초부터 10월 사이로 예상되며,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이다.

자이글은 주력 제품인 적외선 그릴 외에도 서큘레이터·공기정화기 등 생활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은 물론, 유명가전매장. 대형유통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 판매하고 있다. 자이글은 늦어도 내년 말까지 주방용품과 생활가전제품들을 체험ㆍ구매할 수 있는 '체험샵 레스토랑'도 오픈할 계획이다.

과거 홈쇼핑을 기반으로 급성장한 자이글의 지난해 누적판매량은 300만대 이상이다. 최근 5년간 매출액은 △2012년 69억원 △2013년 267억원 △2014년 647억원 △2015년 1019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성장률이 262%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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