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상장심사 통과… 공모 규모 최대 1288억원

입력 2016-07-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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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기기 중소기업 자이글은 지난 14일 코스닥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 심사에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자이글은 지난해 매출 1019억 원, 순이익 135억 원을 기록했다. 공모 규모는 약 1120억~1288억 원 수준이며, 주당 공모가는 2만~2만3000원이다. 거래 시작일은 9월 초부터 10월 사이로 예상되며,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KB투자증권이다.

자이글은 주력 제품인 적외선 그릴 외에도 서큘레이터·공기정화기 등 생활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은 물론, 유명가전매장. 대형유통매장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 판매하고 있다. 자이글은 늦어도 내년 말까지 주방용품과 생활가전제품들을 체험ㆍ구매할 수 있는 '체험샵 레스토랑'도 오픈할 계획이다.

과거 홈쇼핑을 기반으로 급성장한 자이글의 지난해 누적판매량은 300만대 이상이다. 최근 5년간 매출액은 △2012년 69억원 △2013년 267억원 △2014년 647억원 △2015년 1019억원을 기록하며, 연평균 성장률이 262%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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