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마일즈 우양, ‘꿈꾸는 法(법)장학생’ 선발

푸드스마일즈 우양(이사장 정의승)이 미래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꾸는 法(법)장학생’을 선발한다.

‘꿈꾸는 法장학생’은 2007년도 푸드스마일즈 사회환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 혜택을 누렸던 변호사 김민호 씨의 기부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장학생이 만든 장학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경제상황 속에서도 법조인을 꿈꾸고 있는 이들이 조금이라도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사법 시험을 준비하거나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현재 대학교 3, 4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모자 가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현재 서류와 면접 등 선발 단계를 거쳐 최종 심사가 진행 중이며 합격자는 7월 15일 발표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당 100만 원 씩 두 학기 동안 장학금이 지급된다. 생활비 명목으로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푸드스마일즈 우양 정의승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이 향후 다른 학생을 위해 장학금을 내놓는 나눔의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장학사업을 하는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장학금을 마련한 김민호 씨는 “푸드스마일즈 우양에서 처음 장학금을 받았던 날, 내가 받은 도움 만큼 다른 이들을 돕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는데 그 꿈을 이룰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푸드스마일즈 우양은 장학사업 외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좋은 먹거리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과 좋은 먹거리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먹거리 돌봄망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우양쌀가족’, ‘가족봉사단’ 등이 있으며, 이 외에도 모자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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