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엘아이가 발광다이오드(LED) 반도체 사업에 나서 내년 초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티엘아이 관계자는 2일 “생활조명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LED 분야에 진출 내년 초 LED구동칩(LED driver IC)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티엘아이는 능동형(AM) OLED구동칩도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ED는 LCD 광원으로 주로 채용되고 있는 냉음극형광램프(CCFL)를 대체하고 가정에서 사용하는 형광등을 대신할 수 있는 차세대 조명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기업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시장 진출이 줄을 잇고 있으며 최근 대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티엘아이는 최근 합병한 LCD구동칩 전문업체인 화인아이씨스를 중심으로 LED구동칩을 개발 완료하고 내년 초 양산체제에 돌입, 국내외 LCD 백라이트유닛(BLU) 제조사들에 납품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