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새누리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당 대표 적합도 조사를 벌여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나경원 의원은 22.8%, 서청원 의원은 21.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친박계 이주영 의원과 한선교 의원은 각각 9.4%와 9.3%를 차지했다. 이정현 의원(6.8%), 홍문표 의원(5.8%), 정병국 의원(4.9%), 김용태 의원(3.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더민주의 경우 이재명 성남시장이 26.7%로 2위를 차지한 이종걸 의원(13.3%)을 앞섰다. 불출마를 선언한 박영선 의원은 12.4%로 뒤를 이었다.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송영길 의원은 11.7%로 4위를, 추미애 의원(5.5%)은 5위를 차지했다.
불출마 의사를 밝힌 김진표 의원은 7.6%, 출마를 고민하고 있는 신경민 의원은 5.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전국의 새누리당 지지자(519명)와 더불어민주당 지지자(529명)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 6.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