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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향 미디어 커머스 기업 ‘언니왕’이 중국 트렌즈 그룹(时尚集团)의 앱 서비스 StarShow (时尚星秀)에 영상 공급 제휴를 정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트렌즈 그룹은 1993년 설립된 중국 패션 출판그룹으로,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0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코스모폴리탄, 바자르 등 16개 잡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TV, 라디오, 드라마 영역까지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4년 10월에 설립된 언니왕은 2015년 12월 'K-GLOBAL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인턴쉽' 3위를 시작으로 상해 경제TV에서 주관한 '더 넥스트 유니콘'에 한국 기업 대표로 출전, 본선에 진출하는 등 활발한 중국 활동으로 뷰티 패션 분야의 여러 채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금번 영상 공급 제휴를 통해 StarShow (时尚星秀) 앱 메인 페이지 내 언니왕 전용 채널이 생성됐으며, 자체 제작한 영상 업로드는 물론, 영상을 통해 최신 K-Beauty 소식과 화장품 사용법 등을 소개할 수 있게 됐다.
트렌즈 그룹과의 제휴 체결로 언니왕 측은 중국의 뷰티 플랫폼들 사이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트렌즈 그룹이 보유한 매거진과 10~50대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가 가능해졌다.
향후 언니왕은 제작 영상을 통해 국내 뷰티 브랜드들과 중국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고, 더 나아가 중국 진출을 꿈꾸는 기업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