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헨리-존박-강남, "대한민국서 예능 활동 중 강호동이 가장 힘들다"…왜?

입력 2016-07-1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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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해피투게더3')

'해피투게더3' 슈퍼주니어M 헨리, 존박, M.I.B 강남이 대한민국에서 예능 활동하면서 강호동 때문에 가장 힘들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14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글로벌 예능꾼 특집'으로 꾸며져 헨리, 존박, 강남, 트와이스 사나, CLC 손, 우주소녀 성소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헨리, 존박, 강남은 강호동이란 이름이 나오자 한 마음 한 뜻이 돼 합동 디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헨리는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할 때 힘들다. 중국 예능에서 강호동의 통역을 해야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한 60%는 못 알아듣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그는 "강호동의 말을 못 알아 들어서 가끔 지어내서 통역하기도 한다"고 양심고백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강남은 "나는 대한민국에서 강호동 말만 못 알아듣겠다"며 헨리의 고충에 동조했다. 그는 "강호동 형은 도대체 서울에서 몇 년 차냐?"라며 26년 서울 생활에도 변함없이 사투리를 쓰는 강호동의 뚝심에 혀를 내둘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MC 유재석은 한국어 실력이 가장 유창한 존박에게 실날 같은 희망을 걸고 의견을 구했지만 존박 역시 "그걸 어떻게 알아듣냐?"며 고개를 가로저어 강호동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는 헨리, 존박, 강남이 외국 출신이라는 공통점과 예능계에서 다져진 내공을 바탕으로 환상의 토크 호흡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세 사람의 활약이 펼쳐질 '글로벌 예능꾼 특집'은 14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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