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과 우리투자, 삼성증권이 1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내 증시가 5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던 4월부터 6월까지의 실적이어서 각 증권사들의 영업실적 또한 고성장을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24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6.3%, 전년동기 대비 60.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10억2800만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90.3%, 22.7% 늘었으며 순이익은 964억6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48.1%, 전년동기 대비 51.4% 증가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1192억13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98%, 전년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매출액은 7552억36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71.2%, 전년동기 대비 14.7% 늘었으며 순이익은 904억31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21.3%, 전년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현대증권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071억83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372%,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혀 전분기대비 기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매출액은 1조1377억96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47%, 전년동기 대비 98% 늘었으며 순이익은 772억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726%, 전년동기 대비 1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