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의 계열사가 중국 알리바바 티몰과 중소 패션 업체 중국 진출을 위한 독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후 1시 31분 현재 투비소프트는 전날보다 440원(4.86%) 오른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대문, 남대문의 패션업체 기반 패스트 패션 브랜드 사업 및 크로스보더(Cross-border) 이커머스(E-Commerce)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DCG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과 독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CG는 세계 최대 패션 클러스터인 동대문과 아동복·액세서리의 메카 남대문의 중소 브랜드를 발굴하거나 상품·브랜드를 편집해 티몰 플랫폼에 공급할 수 있는 독점적 지위를 부여 받았다.
티몰은 DCG가 인큐베이팅하는 한국의 중소 패션업체 및 디자이너 상품의 중국 온라인 판매 독점적 파트너가 되어 입점, 마케팅, 운영뿐만 아니라 자사가 가지고 있는 빅데이터 등의 정보를 활용해 입점 브랜드가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의 당사자인 DCG는 코스닥 상장업체 투비소프트의 관계사로 투비소프트의 기술력과 동대문 상가의 패션 콘텐츠를 엮어 동대문 오프라인 시장을 O2O 방식을 가미해 온라인화시키는 동시에 우수한 제품력과 디자인을 가진 중소 패션 업체의 상품과 브랜드를 편집해 글로벌 패션 시장에 진출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