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LH 사장, 미사지구 하자처리실태 현장점검

입력 2016-07-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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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지난 13일 하남미사지구를 대상으로 하자처리 현장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박상우 LH 사장이 미사 16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입주자가 하자처리 만족도를 평가하는 ‘입주자역평가제도’를 시현하면서 입주민의 요구사항 등을 직접 경청하고 있다(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은 지난 13일 하남미사지구 하자처리 현장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CEO가 하자보수현장을 직접 점검해 고객불만사항을 청취하고 하자처리 과정을 확인해 전 직원의 하자보수 및 품질관리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입주민 주택품질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수도권 대표지구로 공공분양 아파트 비율이 높고 올해 입주물량이 집중돼 있는 하남미사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역평가제도 등 다양한 하자 저감 방안의 현장 적용실태를 점검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박 사장은 미사지구 입주현황 및 하자 접수‧처리 상황을 확인한 뒤 지난해 12월에 입주 완료한 미사지구 16단지 주민공동시설에서 입주민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고객 불만을 청취하고 하자 조치여부를 확인하는 등 입주고객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하자처리에 대한 현장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후 박 사장은 LH 임직원, 시공사 직원 등 하자처리 담당자에게 “하자는 대국민 신뢰확보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하는 문제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자없는 아파트를 만들고 불가피하게 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LH는 공정별 품질관리, 설계 및 시공환류 상시 추진, 하자상담 콜센터 운영 등 다양한 하자 저감 방안을 마련해 시행중이다.

특히 LH는 입주종료 후 1개월 시점부터 하자조치결과를 입주자에게 직접 평가받는 입주자역평가제도를 시행해 평가결과 미흡단지는 ‘역평가 특별관리기구’로 지정‧관리한다. 이후 경고장 발급 등 제재조치를 가하고 우수지구는 고객품질대상을 부여하는 등 유인책을 강화해 신속한 하자처리를 통해 입주민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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