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 아쇼카 한국재단에 3년간 30억 쾌척

입력 2016-07-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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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주씩 총 3만주 기부 계획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사재를 털어 사회적 교육 혁신가를 발굴하는 시민단체에 쾌척했다.

카카오는 김범수 의장이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재단에 개인 보유주식 1만 주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9억4500만 원 규모다. 김 의장은 3년 동안 매년 1만 주씩 기부하기로 결정해 총 금액은 약 30억 원에 달한다. 김범수 의장이 기주를 결정한 아쇼카 한국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사회혁신 지원 단체다.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구글과 레고, SAP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활동을 하고 있다.

아쇼카 한국재단에 따르면 김범수 의장은 이전에도 어린 세대의 놀이와 교육 관련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수 의장의 기부금은 교육혁신가들의 목표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부터 3년간 1만 주씩 총 3만 주의 주식을 기부할 계획”이라며 “벤처정신을 통해 사회적 환원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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