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최운정, 2연패 도전...김세영-양희영-전인지는 휴식

입력 2016-07-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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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하이오주서 개막...JTBC골프, 4일간 생중계

▲왼쪽부터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산드라 갈, 브룩 헨더슨. 사진=LPGA닷컴
올림픽 골프 종목에 출전할 선수들이 확정됐어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샷 대결은 이번주에도 진행된다.

관심사는 지난해 장하나를 연장전에서 이긴 최운정(26·볼빅)이 대회 2연패를 이룰 것인가 하는 것. 올 시즌 우승이 없는 최운정이 일부 상위랭커들이 불참하는 바람에 좋은 기회를 맞았다.

무대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하이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2·6512야드)에서 열리는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한국선수는 올림픽 태극마크를 확정한 김세영(23·미래에셋), 양희영(27·PNS창호),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휴식을 취한다. 박인비(28·KB금융그룹)는 여전히 손가락 부상으로 쉰다.

US여자오픈에서 모처럼 신바람을 일으킨 지은희(30·한화)도 출전한다. 지은희는 지난주 안정된 경기력으로 7년 만의 US여자오픈 우승컵 탈환을 노렸지만 박성현 등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아쉽게 올림픽 티켓을 놓친 장하나(24·비씨카드)도 투어에 전념한다.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캘러웨이)도 출전해 승수쌓기에 나서고, US여자오픈 연장에서 브리타니 랭(미국)에 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도 출전한다.

노르드크비스트는 독일이 패션모델 산드라 갈과 캐나다 스타 브룩 헨드슨과 한조를 이뤄 플레이 한다.

JTBC골프는 오전 5시 30분부터 생중계 한다.

▲최운정과 캐디를 맡은 부친. 사진=LPGA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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