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46.8만건···예년 수준

▲연도별 상반기 거래량 추이(전국, 자료=국토교통부)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14일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이 46.8만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2015년(61.1만건)에 비해서는 23.4% 감소했지만 5년평균(47.4만건) 대비로는 1.3% 소폭 감소해 예년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또한 6월 거래량은 9만261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6.1%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 3.7% 증가, 5년평균(9.0만건) 대비로는 2.6% 증가했다.

최근 수도권 일부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매매거래량은 2월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상반기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은 전년동기 대비 22.0%, 지방은 25.0% 각각 감소했고 6월 거래량은 수도권은 전년동월 대비 7.6% 감소했으며 지방은 25.2% 줄어 수도권에 비해 지방의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또한 전국의 상반기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는 전년동기 대비 29.9%, 연립‧다세대는 8.0%, 단독‧다가구는 9.5% 각각 감소했고 6월 거래량은 아파트는 전년동월 대비 17.9%, 연립․다세대는 8.1%, 단독․다가구 주택은 18.3% 각각 줄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은 재건축 상승세, 수도권은 일반단지 중심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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