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이곳] 경기 동북부 분양시장 열기 이어갈 ‘다산신도시’ 2800여 가구 분양

입력 2016-07-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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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신도시 조감도(사진=경기도시공사)
광화문에서 차를 타고 40여분 달리자 다산신도시가 나타났다. 다산신도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분양한 총 8개 단지가 모두 완판되며 경기 동북부권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곳에서 하반기 대거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경기도시공사는 7~8월 중으로 한양수자인 2차 (291가구), 유승한내들 골든뷰(316가구),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944가구), 지금 유보라 메이플타운 2.0(1261가구) 등 주요브랜드 아파트 2812가구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에서 모티브를 얻어 자연친화적으로 개발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진건지구’와 ‘지금지구’의 통합 브랜드 명칭으로 규모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지금동, 도농동 일원에 전체면적 총 475만㎡다. 그리고 이곳에는 향후 약 3만1900가구 86,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는 구리~도농~호평으로 이어지는 동서 발전축과 별내~갈매~하남미사 ~위례신도시를 잇는 수도권 남북발전축의 핵심입지에 위치한다. 여기에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매우 좋다. 실제로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이 개통되면(2022년 다산역 예정) 잠실, 강남 방향으로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으며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청량리, 왕십리역까지 20분대, 서울시청역까지 40분 내외에 도달할 수 있다.

또 강변북로와 북부간선도로가 직접 연결되고 신도시 옆을 지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 진입이 용이하다. 더불어 국도 6호선 간선급행버스(BRT)를 통해서는 인접지구와의 이동도 편리하다.

이외에도 다산신도시는 앞으로 개통예정인 제2경부고속도로인 서울-세종간고속도로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때문에 강변북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국도 6호선, 수서-호평간 민자도로 및 지하철 8호선 연장선, 중앙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에 다산신도시는 지난 8개 단지 공급에 이어 하반기인 7월부터 분양을 재개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지금지구에서도 첫 물량이 예정돼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진건지구에서는 한양건설과 유승종합건설이 이달 중 총 607가구를 쏟아내고 지금지구에서는 금강주택과 반도건설이 8월 총2205가구를 선보인다.

한양건설은 지난 8일 견본주택을 열고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2블록에 조성되는 '한양수자인 2차'를 분양중이다. 1순위 청약접수는 14일이다. 단지는 지난해 11월 공급된 ‘한양수자인 1차’의 후속물량으로, 지하 1층~지상 15층 6개동 291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유승종합건설은 이달 중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1블록에 ‘유승한내들 골든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역시 지난해 9월 성공적으로 분양한 ‘유승한내들 센트럴’의 후속 물량으로 지하 1층~지상 15층, 6개동, 총 316가구 규모다.

금강주택은 8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4블록에 '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을 분양한다. 지금지구 첫 분양 물량으로 금강주택이 다산신도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다. 지하 1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944가구 규모다.

아울러 반도건설은 8월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B-5블록에 ‘지금 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선보인다. 다산신도시 최초의 한강 생활권 단지로 단지 남측으로 한강이 위치해 일부 가구에 한 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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