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나향욱 감싸는 교육부 장관 사퇴하라”

입력 2016-07-1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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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나향욱 감싸는 교육부 장관 사퇴하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분당을)이 이준식 교육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나향욱 교육부 전 정책기획관의 망언에 대해 진상규명의 의지가 없고, 오히려 제 식구 감싸기로 시간을 끌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의원은 12일 “전날 오후 국회에 출석한 나 전 기획관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였으나 구체적 표현에서는 취중이라 기억이 나질 않는다며 감사를 대비한 발언을 했다”며 “동석한 교육부 대변인과 대외 협력관도 ‘잘 못 들었다’ 또는 ‘문가에 있어서 못 들었다’, ‘화장실이나 전화를 받느라 그 자리에 없었다’며 나 전 기획관에게 불리한 증언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하루만 조사하면 진상이 규명될 사항에 대해서 교육부가 제 식구 감싸기로 시간을 끌며 진상 규명의 의지가 없다. 모든 것을 종합해 봤을 때 교육부 장관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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