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은행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이 호전적 실적 개선 영향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23분 현재 은행업종들이 3포인트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은행의 주가는 전일대비 500원(2.35%) 상승한 2만1750원을 기록중이다.
대신증권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기업은행에 대해 "할인 요인에 대한 우려 해소로 저평가 국면의 탈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대우증권 구용욱 애널리스트 역시 기업은행에 대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만6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전날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450억500만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대비 각각 57.7%와 63.3%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8791억원과 1조11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6.2%와 5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