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절벽 한국경제, 활로 찾자] LG전자,‘쉐보레 볼트 EV’개발 파트너십 ‘에너지·자동차부품’ B2B 강화

입력 2016-07-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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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 2016'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2 바이페이셜'로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관람객들이 LG전자 부스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2 바이페이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 B2B(기업 간 거래)와 자동차부품 등의 미래 신사업에서 성장기회를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에너지(태양광·ESS 등)와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B2B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부품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13년 7월 자동차부품 관련 조직을 통합, VC(자동차부품)사업본부를 신설한 LG전자는 같은 해 ‘LG전자 인천캠퍼스’를 준공하며 친환경 자동차부품 연구개발을 본격화했다.

LG전자 인천캠퍼스는 연면적 10만4621㎡(약 3만1648평) 규모로 자동차부품 연구·설계·시험 등 R&D(연구개발) 핵심인력이 근무한다. 2011년 11월부터 총 3100억 원을 투자해 완공된 인천캠퍼스는 LG전자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친환경 자동차부품 사업의 핵심 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 GM과는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GM은 차세대 전기차 시장 선도를 위해 배터리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분야 등에서 LG전자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LG전자는 쉐보레 볼트 EV에 구동모터, 배터리팩, 전동컴프레셔 등 핵심부품과 시스템 11종을 공급할 예정이다.

에너지 사업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분야다. LG전자는 2014년 12월 에너지 관련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에너지사업센터’를 신설하고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을 묶어 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전자는 1995년 태양광 연구를 시작으로 사업을 전개한 이래 2010년 첫 태양광 모듈을 출시, 현재 미국 일본 호주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6형대(15.67cm) N타입 60셀 기준 세계 최고 수준인 19.5%의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네온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는 태양광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고효율 태양광 생산라인 8개를 보유한 구미 사업장에 2018년 상반기까지 5272억 원을 투자해 생산라인 6개를 증설, 총 14개의 생산라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산라인 증설로 현재 연간 1GW급의 생산능력을 2018년에는 약 1.8GW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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