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정보통신부의 IT839 정책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연구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07 IT신성장동력핵심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F는 이번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총 연구기간 2년, 연구비 56억6000만원 수준의 BcN(광대역통합망) 국책과제를 인티큐브, 이루온,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를 참여연구기관으로 선정해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차세대 3G기반 유무선복합 IP 멀티미디어 제공 기술 개발’ 이라는 제목의 이 과제는 IMS(IP Multimedia Subsystem)망에서의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보다 진보된 서버인 CDE(지능형콘텐츠전달서버), VME(영상미디어제어서버), ICE(커뮤니티서버) 및 12종의 관련 서비스와 통합 단말클라이언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책과제 수행을 통해 개발된 기술은 OMA, W3C 등의 기관을 대상으로 국제 표준화가 추진될 예정이며,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KTF의 '쇼(SHOW)' 인터넷 서비스에 선보일 계획이다.
KTF 연구개발원장 정찬우 상무는 “이 서비스가 상용화될 경우 고객들은 개인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로의 간편한 접근은 물론, 요금 또한 절감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신개념의 유무선 복합 서비스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