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앳폼조성아’와 공동마케팅 ‘IT와 패션의 만남’ 시도

입력 2007-08-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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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프리미엄 토털 뷰티샵 ‘앳폼조성아’와 함께 트렌드 리딩 여성층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LG전자는 2일부터 청담동 ‘앳폼조성아’ 내에 ‘앤 FM37 뉴비틀 에디션’을 전시하고 대기 고객들에게 제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길게는 3,4 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헤어케어 서비스의 특성상 고객들의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 잡지가 비치됐던 것이 일반적인 헤어샵의 풍경.

LG전자와 앳폼조성아는 항공사들이 개인용 멀티미디어 기기들이 도입한 기내서비스로 장거리 여행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점에 착안, 뷰티샵에 프리미엄 MP3 플레이어를 전시해 ‘IT와 패션의 만남’이라는 마케팅을 시도했다.

이에 따라 헤어샵을 찾는 고객들은 매번 같은 내용의 월간 잡지 대신 최신 음악이나 영화를 MP3 플레이어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앳폼조성아의 주요 고객층인 트랜드를 리드하는 여성 취향을 반영한 패셔너블한 뉴비틀 MP3로 ‘앤(&)’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할 계획이다.

LG전자 DDM(Digital Display&Media) 마케팅팀장 이우경 상무는 “뉴비틀 MP3는 IT업계의 패션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며, “주요 고객층인 트렌디한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폭스바겐’, ‘쌈지’ 등과의 제휴를 통해 앤(&) 브랜드를 패션 아이콘으로 육성하고 있다.

‘앤 37 뉴 비틀 에디션’은 알루미늄 소재 외장에 살사 레드(Salsa Red)와 게코 그린(Gecko Green) 등 폭스바겐 뉴비틀 고유의 컬러와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하여 프리미엄 MP3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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