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지수, 오토바이 몰다 교통사고로 쓰러져…현장목격 박신혜 '충격'

입력 2016-07-1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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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닥터스' 방송 캡처)

'닥터스' 지수가 오토바이를 타다 박신혜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모습을 고스란히 보게 된 박신혜는 충격에 빠졌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7회에서는 유혜정(박신혜 분)이 김수철(지수 분)과 함께 출근길에 오르다 그만 김수철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김수철은 "나 이제 떠난다. 그 전에 내가 밥 사줄게. 동생 잘됐는데 이 오빠가 밥 한끼는 사줘야지"라고 식사 약속을 잡았다.

다음날 아침 유혜정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수철은 "뭐 먹으러갈래"라고 물었고, 박신혜는 "우리 병원 구내 식당으로 가자. 아주 싸고 맛있다"라고 제안했다.

김수철은 "그런곳 아주 딱 내 스타일이다"라며 자신이 끌고 나온 오토바이를 몰기 시작했다. 유혜정은 자신의 차로 출발했다.

김수철은 과거 오토바이 실력을 드러내며 거침없이 도로 위를 달렸고, 그런 모습에 유혜정은 옛 추억에 젖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홍지홍(김래원 분)의 전화 통화에도 "제가 막 나갔을때 친구 김수철과 함께 출근 중이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런 기분도 잠시, 김수철은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그만 사거리에서 달려오는 차와 부딪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고 말았다.

이를 고스란히 목격한 유혜정은 홍지홍와 통화 도중 소리를 지르게 됐고, 홍지홍은 이같은 유혜정의 반응에 걱정했다.

유혜정은 내레이션을 통해 "언제나 그랬다. 사랑은 두려움을 낳고 두려움은 사랑을 잠식시켰다"라고 말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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