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1일 투자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동(銅)광산제련업체인 북방동업고분유한공사 주식 4760만주(18.19%)를 377억4680만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 이후 SK네트웍스의 보유지분율은 25%(1억1900만주)로 낮아지게 된다.
회사측은 "지난 2월 제3차 이사회에서 '북방동업고분유한공사 투자 승인의 건'을 결의하고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지분 45%를 취득할 예정으로 45% 지분 중 10% 지분의 처분을 지난 4월 개최한 제6차 이사회에서 결정했다"며 "이번 건은 추가적으로 10%를 처분하는 것으로 북방유한공사 지분 취득과 관련해 중국 중앙정부의 비준이 필요하고 비준을 받지 못할 경우 북방유한공사 투자 겨정 및 지분 처분 결정은 철회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