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920원선 아래로 떨어졌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4.00원 하락한 919.3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00원 하락한 921.3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21.60원까지 상승했으나 매물이 유입되면서 920원 선이 무너졌다.
오후 들어 919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919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73.40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