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이달 중 재정증권 1조원 규모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발행 일정과 규모는 21일 5000억원, 28일 5000억원이다.
재정증권은 정부가 일시적으로 국고금이 부족할 때 이를 충당하기 위해 금융시장에서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연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 차입 수단이다.
기재부는 통안증권 입찰기관 21곳, 국고채 전문딜러 19곳, 국고금 운용기관 2곳 등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정증권을 발행한다.
7월 말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6월말 잔액을 포함해 총 4조원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