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하반기 11개 단지 9345가구 분양 예정

입력 2016-07-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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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분양 예정인 신촌숲 아이파크 투시도(제공=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11일 올 하반기 전국 11개 단지에서 934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건설사는 상반기에 4개 단지 3217가구를 공급했다. 올 하반기 공급계획을 포함하면 올해 15개 단지 총 1만2562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가장 먼저 분양을 앞둔 단지는 '평촌 더샵 아이파크’다.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경기도 안양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977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33층, 13개동, 117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올 8월에는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개발하는 ‘신촌숲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1015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72가구 △59B㎡ 106가구 △84A㎡ 99가구 △84B㎡ 106가구 △84C㎡ 131가구 △84D㎡ 16가구 △111A㎡ 12가구 △111B㎡ 24가구 △137A㎡ 2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9월에는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7개동 697가구 규모다. 이 중 87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전용면적별로 △75㎡ 19가구 △84㎡ 56가구 △109㎡ 17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10월에는 올해 현대산업개발 분양단지 중 최대 규모인 2945가구 대단지를 수원에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주관사로서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분양에 나선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66-9 망포4지구내 1·2단지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7층, 23개동, 총 2945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462가구 △59B㎡ 297가구 △75㎡ 519가구 △84㎡ 1365가구 △102㎡ 302가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어서 이 건설사는 서울에서 재개발 단지 2곳을 분양할 계획이다. 먼저, 9월 마포구 망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1㎡, 총 375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188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10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14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를 분양한다. 전용 39~84㎡ 총 612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371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10월에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56일대에서 지하2층~지상29층 7개동, 전용면적 59~112㎡ 8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달에는 울산 중구 성남동 196-21번지에서 지하3층~지상54층, 전용면적 59~140㎡로 구성된 오피스텔 444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을 재건축하는 단지 150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중 1034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전용면적 59~160㎡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2월에는 노원구 월계2구역 인덕마을 재개발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2층~지상30층 7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771가구 중 502가구가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같은 달 은평구 응암10구역 재개발 단지를 주관사인 SK건설과 공동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2층~지상25층 15개동으로 구성되며, 총 1275가구 중 39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대표 ‘아파트 명가’로서의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전국 곳곳에 명품 아이파크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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