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규 게임 출시 3Q 턴어라운드 기대…‘매수’- NH투자증권

입력 2016-07-1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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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2분기 실적은 소폭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8월부터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 등으로 3분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303억원, 698억원 규모로 애초 영업이익 예상치 747억원에 못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며 "‘리니지1’은 ‘드래곤의 보물상자’ 아이템 판매 효과로 인해 1분기에 이어 양호한 매출을 기록하겠지만, 1월 북미·유럽 지역에서 신규 론칭 효과가 제외되는 ‘블레이드&소울’과 확장팩 판매 효과가 제외되는 ‘길드워2’는 전분기 대비 매출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8월말 이후 본격적인 모바일 게임 출시로 엔씨소프트의 모멘텀을 기대할 만 하다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자체개발인 ‘리니지RK’는 한 차례 CBT(Closed Beta Test) 이후 엔씨소프트 모바일 게임의 첫번째 스타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양호한 CBT 결과를 공개한 스네일게임즈의 ‘리니지2:혈맹’도 양호한 반응을 토대로 3분기 중 론칭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연구원은 "이외에도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아덴의 새벽’과 4분기로 예상되는 최대 기대작 ‘리니지M’등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출시 빅 싸이클(Big Cycle)을 즐기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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