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 여야에 만찬 회동 제안

황교안 국무총리가 여야 지도부에 만찬을 제안했다.

총리실 측은 “황 총리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양당에 각각 7월20일에서 7월 말 사이 만찬 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최종적인 날짜는 다음 주 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소는 총리 공관이다.

황 총리가 야당 원내지도부를 총리 공관으로 초청하는 것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지만, 20대 국회 개원 이후로는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원내대표단과 상의를 해보겠지만 개인적으론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밝혀 성사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국민의당도 날짜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총리는 야당과의 만찬에서 노동개혁 4법을 비롯해 기업 구조조정, 경제 활성화 법안의 처리 등에 대한 협조를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황 총리는 새누리당에 선수(選數) 별로 만찬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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