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00’ 조제 알도, 프랭키 에드가와 5라운드 접전 끝에 승리… ‘챔피언’ 등극

입력 2016-07-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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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키 에드가, 조제 알도(출처=조제 알도가, 프랭키 에드가SNS)

조제 알도가 프랭키 에드가를 꺾고 UFC 페더급 잠정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0번째 대회에서는 조제 알도와 프랭키 에드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조제 알도와 프랭키 에드가는 5라운드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부는 판정으로 넘어갔고 만장일치로 조제 알도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초반 1, 2 라운드에서 적극성을 띈 것은 에드가였다. 에드가는 먼저 알도에게 킥 공격을 꽂아 넣으며 공격했고 이에 알도는 케이지를 돌며 잽을 이용해 그의 공격을 방어했다. 2라운드 역시 비슷한 경기였다. 에드가는 전진했고 알도는 방어하며 카운터를 노렸다.

본격 대결이 펼쳐진 것은 3라운드였다. 주로 방어를 해오던 알도가 에드의 타격에 반응하기 시작했고 라운드 후반에는 경기 처음으로 로우킥 공격을 시도했다.

공격을 주고받던 두 선수는 4라운드에서도 접전을 보였고 에드가는 알도의 공격을 허용하며 오른쪽 눈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게 됐다.

두 선수의 대결을 5라운드까지 이어졌으며 결국 승부는 판정에 넘어갔다. 승리는 경기 중 에드가의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하며 단 한 차례도 쓰러지지 않은 알도에게 돌아갔다.

최종 2-1로 승리한 알도는 올해 말 맥그리거와 2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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