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국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3만9천가구 모집

입력 2016-07-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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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신규 공공임대주택 지역별 입주자 모집 물량(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신규건설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3만 9천가구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공공임대주택에서 기존 입주자 퇴거 등에 따라 재공급하기 위한 입주 대기자도 2만 5천 가구 모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모집 계획인 신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3만 9천가구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위례신도시(4534가구), 하남미사(1559가구) 등 수도권에서 입주자 2만 4천 가구(61%)를 모집하고 수도권 외 지역도 행정중심복합도시(2344가구), 창원자은3(1707가구) 등에서 입주자 1만 5천가구를 모집한다.

유형별로는 영구임대주택 2천가구, 국민임대주택 1만 3천가구, 행복주택 7천가구,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 1만 6천가구, 장기전세주택 1천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우선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등에게 주변 임대료의 30%이하 수준에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은 화성봉담2(416가구), 시흥목감(240가구), 창원자은3(140가구) 등에서 2049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한 평균소득 70% 이하 소득계층 등에게 시세의 50∼80%수준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이 위례신도시(3536가구), 양주옥정(2590가구), 행복도시(906가구) 등에서 1만325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한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입주자 모집이 본격화 돼 하반기에 7055가구의 입주자를 서울오류(890가구), 서울천왕2(319가구), 광주효천2(902가구) 등에서 모집한다.

아울러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5~10년 임대 후에 입주자에게 분양 전환하는 분양전환공공임대주택도 하남미사(1559가구), 화성동탄2(928가구), 부산명지(908가구) 등에서 1만5652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입주자와 전세 계약으로 시세 80% 수준에 공급되는 장기전세주택은 위례신도시 등 서울지역에서만 1387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시기는 9∼10월에 2만 2천가구(55%)로 상대적으로 물량이 집중되며 하반기 중 지속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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