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덥다’…주말 ‘폭염’주의

입력 2016-07-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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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이어 내일도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한 햇살에 습도까지 높아 다음주 월요일까지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도에서 24도로 예보됐다. 전국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3도로 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올해 첫 태풍 네파탁은 오늘 중국 남동부에 상륙한 뒤 내일 밤에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태풍이 남긴 강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 제주도와 전남 해안, 월요일인 모레는 충청 이남,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는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당분간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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