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퍼팅불꽃’ 리디아 고, 2R 4언더파 상위권 도약

입력 2016-07-09 06:07수정 2016-07-0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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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오전 4시부터 생중계

▲리디아 고. 사진=LPGA닷컴
US여자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첫날 부진했던 세계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캘러웨이)의 샷이 살아났다.

리디아 고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 골프클럽(파72·678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퍼팅이 불을 뿜으면서 6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전날 공동 52위에서 선두권에 합류했다.

리디아 고는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날 리디아 고는 드라이브 평균 거리 226야드, 페어웨이는 10개 골랐고, 그린적중은 겨우 12개였지만 퍼팅수를 24개로 막았다.

1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리디아 고는 그러나 3번홀부터 4개홀 연속 버디를 골라내더니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들어 11번홀에서 버디를 챙긴 리디아 고는 18번홀(파5)에서도 버디 퍼팅을 홀을 파고 들면서 스코어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함께 플레이했던 렉시 톰슨(미국)은 3오버파 147타로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오후조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3라운드 진출이 결정된다.

SBS골프는 오전 4시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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