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무명돌풍’주은혜, 65타로 단독선두…주부골퍼 안시현, 70타 공동 15위

입력 2016-07-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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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낮 12시부터 생중계...디펜딩 챔피언 고진영 75타 공동 91위

(이정은6.사진=KLPGA 박준석 포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총상금 5억원원) 첫날은 무명선수들이 돌풍을 일으켰다.

주인공은 주은혜(28·문영그룹)와 홍유연(24)이다.

주은혜는 8일 강원도 평창 버치힐컨트리클럽(파72·6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인 7언더파 65타를 쳐 홍유연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주은혜는 이날 버디 8개,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주은혜는 이날 샷감각과 퍼팅이 돋보였다.

2번홀에서 기분 좋은 버디를 골라낸 주은혜는 4, 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한데 이어 8번홀에서 8m 버디퍼팅이 홀을 파고 들었다. 10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주은혜는 13, 16번홀에서 버디를 챙겼고, 17번홀(파3)에서 10m 롱퍼팅이 홀로 사라지면서 극적인 버디를 추가했다. 다만, 18번홀(파5)에서 파온을 놓친 뒤 2m 파 퍼팅이 홀을 벗어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홍유연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2위에 올랐다.

(안시현)
‘루키’이정은6(20·토니모리)은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배선우(22·삼천리)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대회 2패를 위해 초정받은 US여자오픈도 포기한 고진영(21·넵스)은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3오버파 75타로 공동 91위에 그쳤다.

주부골퍼는 12년만에 우승한 안시현(32·골든블루)이 먼저 웃었다. 안시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5위, 홍진주(33·대방건설)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71위에 머물렀다.

3언더파 69타를 친 공동 6위에는 김소이(22·동아회워권) 등 무려 9명이 몰려 있다.

SBS골프는 낮 12시부터 생중계 한다.

(김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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