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대만에서 열차 폭발 사고로 승객 25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경찰이 테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5분 타이베이 쑹산역 인근에서 타이베이발 지룽행 열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25명이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사망자와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열차 내부에서 흰색 화약가루와 15~20cm의 폭죽 잔해가 발견돼 테러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린취안 대만 국무총리는 “악의적 사건에 대해 엄벌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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