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4D 다면영상 '기상과학관' 구축 사업 수주

입력 2016-07-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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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버는 8일 ‘국립전북기상과학관 2차년도 전시시설 설계 및 제작ㆍ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규모는 약 8억3500만원이다.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한 국립전북기상과학관(이하 기상과학관)은 지난해 1차년도 기상과학과 전시시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2차년도 사업에 해당하는 비젼 스튜디오 및 중앙홀 등에 기상기후 체험 전시시설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레드로버는 이번 기상과학관의 컨셉 및 전시주제를 살려 기상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최첨단 미디어물을 활용한 체험형 전시공간을 구축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우선 4D 다면영상 체험관을 마련해 '지구만의 기후환경'을 스토리텔링한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기상과학관 포토존 '퍼니스튜디오', 인터랙티브 기상과학체험전 'ClimaX', 기상인 진로체험을 주제로 한 '해보다 기상인'의 순으로 스토리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레드로버는 관람객들이 실제와 똑같은 기상현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펙트 효과를 갖춘 4D 체어, 3개 벽면에 펼쳐지는 다면영상 시스템 및 이에 적합한 5.1인치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해 현실감을 더할 계획이다.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는 "이번 기상과학관은 레드로버가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이 모두 집약된 전시공간이 될 것”이라며, “한발 더 나아가 VR 기술을 접목된 다양한 체험 공간도 구상 중이며, 지방자치단체의 사업 뿐 아니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조만간 가시화 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레드로버는 '4D입체애니메이션'(2013) 제작을 시작으로 '5D서클입체애니메이션'(2014), '와이드 애니메이션'(2015), 그리고 올해 '4D 풀돔 입체애니메이션'과 'VR 시뮬레이션 영상'을 제작하는 등 기술적 진화를 거듭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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